소마 15기 1차 코테랑 날이 겹쳐서 조금 힘겨운 날이었지만 어떻게든 봤다. 별다른 정보도 없고 좀 정신 없이 봤던 것 같다. 기존 사람인이나 캐치에서 시험 방식이나 문항 유형들에 대한 정보를 구글링 해도 나오지 않았었기에 좀 준비에 힘들었다. 물론, 대표 4유형에서 나오긴 했다. 4유형의 문제가 순서가 좀 섞여서 총 30문항이 나왔다. 물론 내 문제가 공간지각 유형 문제에서 얼타서 좀 못 본것 같다고 생각한다. 사실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며칠 기다릴 생각이다. 붙을 기대를 두고 떨어지면 좀 더 아쉬우니 말이다. ㅠㅠ

작년의 14기 지원 탈락을 경험으로 이번에 다시 도전했다. 다행히도 서류는 간단하게 통과하고 나서 바로 1차 코딩테스트를 보게 되었다. 15기 연수생 모집 공고가 뜨자마자 바로 지원하고 1달 정도 잊고 지내다가 갑작스럽게 메일을 받아서 깜짝 놀랐다. 내가 지원했나 싶어서 ㅎㅎ 알고리즘에 대해 시험을 보는 코딩테스트의 경우 일반적으로 나오는 알고리즘의 종류가 정해져 있다. 이번 1차 코테의 경우, 생각보다 낮은 난이도 였다고 생각한다. 총 5문제로 알고리즘 4문제 + SQL 1문제로 구성되었다. 백준만을 파고 드는 사람으로서 난이도를 묻는다면 실버 중반(2~4)정도라고 생각한다. 노드를 다루는 정렬 문제도 나오지 않고, 문제를 분석해야 하는 경우로 구성되었다. 물론 공부를 안했다면 푸는 데 좀 해매는 난이..

했던 내용들을 합격자소서들을 참고해 정리해 제출하고 보니 서류를 프리패스 할 수 있었다. 물론, 내가 잘났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ㅎㅎ... 2024년 1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동안 수행했다. 구름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환경에서 수행했다. 프로그래머스랑 다른 점은 main 함수에 처음부터 전부 구현하는 것이었다. 해당 플랫폼에 이메일과 이름으로 접속할 수 있는 임시 계정을 생성해줘서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카메라 환경은 프로그래머스랑 똑같았으나, 모니토 같은 쓸데없은 앱을 폰에 깔지 않아 편하고 좋았다. 그리고, 나는 언제나 그랬듯이 C++로 시험에 응시했다. 프로그래머스에서는 기본 포맷이 함수 단위로 구현하라는 형식이었던 것에 비교해 생각보다 친절한 환경이었다. 실행 기능도 있어서..